[날씨] 밤사이 곳곳 눈…주 후반 강력 한파, 서울 -17도

2021-01-04 5

[날씨] 밤사이 곳곳 눈…주 후반 강력 한파, 서울 -17도

차츰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출근길 무렵에는 충북과 경북, 전북 등 내륙 중심으로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1에서 많게는 3cm가 예상되고요, 아침이면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눈이 얼어붙어서 빙판길이 우려되고요, 또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내일 밤부터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낮 기온 역시 영하 10도선에 머물 텐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찬바람이 이어지기 때문에 당분간 겨울철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눈이 내리겠고요, 낮부터 중부지방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13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2도, 안동 영하 4도, 창원 영하 1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구 2도, 여수 5도, 부산 7도가 예상됩니다.

한층 더 강력해진 한파와 함께 주 후반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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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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